벌써 1년반이나 흘렀다니...
세월은 정말 소리없이 조용히 흘러가는것 같다.
연락한번 제대로 못하고
서로가 바쁘게 지내다 만난 자리.
건강하고 더 예뻐진 친구 모습에
무겁던 마음이 내려 앉으며 반갑게 마주 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
따뜻한 밥 한끼 나누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다보니
가장으로써의 무게가 참 힘든데
좋아하며 잘하고 있는 모습에 많은 응원을 실어줬다.
1박 모임후 아침식사를
대천해수욕장에서 칼국수 식당을 하고 있는
친구 가게에 가서 먹기로 하고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와~~ 이른 시간인데도 식당에 손님이 가득.
좋은 재료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친구말이 보여져서
더 기뻤다.
친구들과 자리잡고 앉아
전메뉴 테이블마다 주문해 식사하고
아기들과 온 친구들과 일이 있는 친구들은
커피 한잔후 먼저 올라가고
재종씨와 두만씨. 랑이가 남아서
혜진이랑 많은 이야기를 몇시간 더 나누다 나왔다.
딱~~도로 막할시간..ㅋ
역시나~~
똑똑한 네비게이션 서산으로 뻐지라고해
삽교호쪽에서 신호대기 열라 하다가 겨우 나오니
당진 IC 타라고...ㅠ
그래도 묵묵히 직진한 두만씨 보다는 빨랐당.ㅋㅋㅋ
화성 휴게소 지나 막 달리는데
두만씨 전화.
재종씨 집으로 와서 저녁먹고 쉬다 가라고..ㅎ
조금만 더 가면 되는길.
다음에 놀러 가기로 하고 집으로 go~
평소 2~3시간 거리를
4시간 40분 달려서 도착.
너무 좋당.^^
어젯밤 맴버들 다들 잘 들어갔다고 카톡인사오고
제일 왕언니인 나만 늦은 인사로 종료.
2024년 잘 보냈고
2025년 두번의 만남이 또 기대가 된다.^^
모두 수고했고 너무~ 즐거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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