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차고 야무진 미진이 (1학년때 MT장에서 친구랑) 어릴적부터 엄마대신 가장 노릇하는 의젓한 딸 미진이. 어느순간부터는 무거운 것 까지도 엄마대신 다 들어준다. 아빠 허리아프다고 다 들어주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맡겨진 일. 최선을 다해서 하고..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 자녀&손자 2014.09.04
영주와의 부딪힘 답답한 마음이다. 오늘 아침 겨우 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으며 영성일기를 썼는데.. 이렇듯 요소요소 답답한 문제와 현실은.. 나를 바위에 부딪히는 계란같게 하고.. 암초에 걸린 좌초될 위기의 난파선처럼 위태롭게 한다. 이게 바로 영적싸움인데... 무슨 문제서건 사사건건 부딪히며 .. 자녀&손자 2014.09.03
영주방에서... 언제쯤에나.. 이 부모 마음을 이해해주고 알아줄까. 아니지... 나 또한도 부모 마음 이해하고 알아주는 척만 할뿐 그 깊이 있는 마음은 다 알지도 못하지. 그래.. 그렇게 생각하니 영주가 지금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된다. 예전과는 비교할수도 없는 변화에 감사하며.. 이곳에서 몸과 마음.. 자녀&손자 2014.08.02
미안한 부모 마음 4월 마지막주 주말 아침이다. 하늘은 흐릿하니 햇살을 내어줄것 같지 않다가 정오를 다가가며 간혹 미소를 보일듯 말듯 하고 있다. 아침일찍 미진이는 과 신입생들 인솔해 대성리로 출발했고... 어제오후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장에 등록한 영주는 집에서 문제지좀 보라고 했다. 아이들이 .. 자녀&손자 2014.04.26
영주 통장 만들어 준날 나도 모르게 많이 힘이 드는가 보다. 왠지 모를 불안초초가 나를 엄습하는 것을 보면.. 자다가도 가위 눌리듯 눌리며 자꾸만... 거친 숨소리가 나고 한숨을 토해내게 된다. 강하게 말씀하시는 최지현목사님 말씀도 생각나고.. 내 게으르고 무가치한 시간도 생각나고.. 무능하면 두손 들고 .. 자녀&손자 2014.03.12
다행이다 영주야~! 마냥 철부지 아이 같은 영주를 보면서.. 언제쯤 저 마음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서 장성한 어른이 될 지 몹씨 기대도 되는데.. 하루 하루 그 아들을 가꾸어 가시는것은 내가 아닌 그분의 손길이란 생각이 든다. 내 극성으로.. 내 애원으로.. 내 눈물로 결코 되는게 아니란것을.. 이제는 내것이.. 자녀&손자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