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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밤바다의 등대와 같이..

 

 

까만밤이 찾아왔다.

조용히 하루의 일과가 마무리 되는 시간.

눈의 피로를 풀면서 이곳에서 잠시 쉼을 얻어본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내가 두려움에 떨지 않고

이렇게 산뜻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음은

주님의 불기둥같은 따스함과

사랑하는 친구님들의 따스한 마음이 함께 하기에

가능하리란 생각을 해본다.

많은것을  줄순 없지만..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반가워 하는 마음..

이 마음이 오래 오래 우리들의 마음에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바다에

외로운 등대하나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듯이

우리들이 이 작은 공간 블로그이긴 하지만

동일한 기쁨과 행복을 주는 공간이길 소원한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모두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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