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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한번의 실수

 

 

와~~~~~!!

한번의 실수가 이렇게 커다란 수고를 가져다 주다니..

휴~~

아무생각없이 플래닛을 하다가

바탕화면 바꿔볼 생각으로 관리에 들어갔는데

블로그로이전이란 글귀가 있기에

어떤거지? 란 아주 초심적 생각으로

버튼 한번 누른 죄 밖에 없는것 같은데...

아뿔사~

나의 블로그방은 난민촌이 되다시피 하며

꽉찬 공간에...

답답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제일 무서운게 답답함인데..

좁은 공간을 못견뎌하는 나인데..

아무생각없이 삭제를 하려고 하니..

까마득~

3000여개에 달하는 목록을 어찌 지우노...

처음엔 하나 하나 지우다가

너무 힘이들어 퇴근했는데..

도저히 잠이 올것 같지 않아 컴에 앉아

관리에 들어가 한꺼번에 10개씩 지우기 시작했다.ㅎ

목록클릭~ 삭제...확인....확인

다시 목록클릭~ 삭제...확인....확인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의 삭제가 이루어지는것 같아

파일청소도 간간히 하면서

조속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다보니..

2000개가 나오더니

1000개가 나오고...

500개가 나오더니

블로그 시작하며 올렸던 글들이 보이며

메인창에 사진이 보인다..ㅎㅎㅎ

이제 끝이라는 생각에 얼마나 신이나던지..

그냥은 절대로 나갈수가 없기에..

다녀가신 란이님 생각이 나서

니엘이 란이님 방에 갈 수 없었던 이유를 적어봅니다..ㅋ

보고싶은 하은언니 방은 아침에 블로그 점검 중이라고

계속 거부를 해서 못들어갔는데..

오늘은 자정이 넘었으니 걍~ 니엘 꿈나라로 직행하려 합니다.

한번의 실수가..

이렇게 많은 어려움을 주기도 하지요.

무언가를 하려고 할때는

참으로 신중한 태도가 있어야 겠어요.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 보내며

편안한 잠자리에 드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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