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작아지는 내 자신을 질책해본다.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면 늘 후회와 아쉬움 뿐이다.
잘해보고 싶은데도 자꾸만 어긋나는 아들과의 관계.
아무생각없이 행동하는 아들과의 전쟁은
하루도 날 마음편히 놔두지 않고
늘 긴장의 연속으로 몰아넣어가며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데..
감정의 골속에서는 그 도를 넘게되고
악을 쓰며
내가슴에 비수를 꽂아버린다.
신경이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나의 이성은 아골골짜기를 헤매는듯 하다.
주여~!
아무 말도 할 수 가 없다.
오직 한마디..
주여~!
안아주세요 /유은성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