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나의 한숨

니엘s 2008. 11. 21. 19:03

 

 

자꾸만 작아지는 내 자신을 질책해본다.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면 늘 후회와 아쉬움 뿐이다.

잘해보고 싶은데도 자꾸만 어긋나는 아들과의 관계.

아무생각없이 행동하는 아들과의 전쟁은

하루도 날 마음편히 놔두지 않고

늘 긴장의 연속으로 몰아넣어가며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데..

감정의 골속에서는 그 도를 넘게되고

악을 쓰며

내가슴에 비수를 꽂아버린다.

신경이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나의 이성은 아골골짜기를 헤매는듯 하다.

주여~!

아무 말도 할 수 가 없다.

오직 한마디..

주여~!

 

 

안아주세요 /유은성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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