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월요일 저녁의 고백

니엘s 2008. 12. 1. 20:48

 

 

아무생각 없이 사는것 같아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사는것 같아도..

늘 마음 중심에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고 계심을 알기에

무섭고 두려운것보다는

감사와 따스함이 자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나를 이기지 못하였기에

그렇게 아프다 엄살을 떨고

그렇게 슬프다 통곡을 하며

그렇게 죽겠다 바락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런 내 모습까지도 끝까지 참으시고

끝까지 인내하시며 함께해 주십니다.

내가 잘하는것보다 잘못하는것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한다 하시며

이 마음에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채워 주십니다.

오늘 란이의 고백을 들으며..

니엘 마음에도 차마 못다했던 마음속 덩어리들이 꿈틀거리며

이렇게 눈물이 흐르네요.

아직도 부족한 나의 사랑.

영주와의 관계도 주님께서 지켜주시며

보듬어주시고 회복시켜 주실줄 믿으며

아버지의 은혜로 기도하는 마음을 품어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참 좋은 하루를 보낸 시간.

모두에게 평안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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