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동화를 꿈꾸는 줌마..

니엘s 2009. 2. 26. 22:07

 

백마탄 왕자님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어린시절 동화책에서 보았던 공주의 포즈를 생각하며

잘때도 단정히 하고 반듯이 누워서

혹여라도 왕자님이 나타나 입맞춤해 주는 상상을 하던.

요즘도 가끔은 꿈을 꾼다.

불혹이라는 숫자가 웃을 지는 몰라도..

아직도 내 마음엔 어릴적 그 꿈꾸던 그  소녀가 있는것 같다.

날아가는 양탄자도 타야하고..

하얀 유니콘 등에 앉아서 천리길도 한걸음에 달려야 하고..

호박마차도 타야 하는데...ㅎ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깔깔깔~ 웃어본다.

웃을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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