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몸을 싣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
내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두 손 놓고 편안하게 앉아서
창밖풍경 바라보며 웃을 수 있기를..
피곤한 두눈 꼬옥 감고 쉴 수 있기를..
마음속 긴장의 끈을 적당히 풀어 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 날이다.
참 오래된것 같다.
몇해전에 직원 문상을 다니러가면서
KTX타보고는 아직 한번도 없으니..
어린시절 추억 떠올리며 계란도 사 먹어 봤고
오징어도 사서 먹고
음료랑 귤도 사서 까먹어봤는데..^^
열차안에서 먹는 양갱은 왜그리 맛이 있던지..ㅎ
문화시민이라 하면서도 문명의 해택은 많이 누리지 못하는듯 하다.
햇살이 좋은 주말 아침이라
바쁜 일상가운데서도 이런 꿈을 꾸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잠시나마 꿈꿀 수 있는 여유가 좋다.
니엘
인생이란 다 그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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