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플래닛과 블로그를 비공개 설정이나
통하는 블로그 설정을 하지 않던 나였는데,
여기저기서 안좋은 소식만 들리다 보니
내 자신도 이렇게 통하는 블로그 설정으로 바꾸고 말았다.
내가 누구에게 보여 주기 위해 시작한 블도 아니고
내 자신의 일상을 이곳에 적어보며
나를 격려하고 나를 위로하며
새 힘을 얻고
지친마음을 쉬게 해 주고 싶었을 뿐인데..
이미지에 저작권이 걸리고..
음악에 저작권이 걸리고..
주민등록도용이란 말이 나오고..
출두명령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소리를 듣다보니
참 힘든세상이구나 절감을 해보며
내 공간은 내가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설정을 결정했다.
혹여라도 지나가다 들리셨던 분들에게 참 미안한 마음을 전해보며
볼것없이 일상만 나열했던 공간이 갑자기 답답해 지는 것 같다.
그래도 군더럭지 없기를 바라며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오늘 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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