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막내동생의 유혹

니엘s 2009. 4. 22. 10:07

 

 

오늘은........

또 긴장된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막내 동생이 반영구술로

아이라인을 시술받고나서 좋았다고 한다.

워낙 화장하고 가꾸는걸 좋아하는 막내라 가능한 일이였을텐데..

막내의 자랑에 셋째마져도 하고 싶은 부러운 마음이 들었는지

자꾸 유혹한다.

언니... 나 진짜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혼자서 하려면 무서워서 못하겠고

언니도 눈썹숱이 없고 옅으니 우리 하자.

옆에서 막내동생이 끼어들기 한다.

그럼언니.. 내가 다 해줄수는 없고 아이라이너 값은 줄테니까

눈썹하고 아이라이너 해라.

이런~

자꾸만 망설이다 랑이한테 물어보았다.

나.. 눈썹반영구술 할까?

그래~ 이쁜게 제일 좋다는 랑이의 대답.

ㅠㅠ~ 인지.. ㅋㅋ~ 인지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ㅎ

자꾸 거울을 들여다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언니들이 하면 올라와계신 엄마 입술은 서비스로 해준데.. 한다.

그럼뭐야~ 꼼짝없이 해야 하는거잖아.

귀 뚫는것도 무서워서 서른살이 넘어서 뚫었건만..

어찌 이런일이..

아무튼 내일은 내가 다른 사람이 되어있을듯 하다.

그렇게 될까? 하하하하~!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추억은 비공개  (0) 2009.04.24
누구를 위한 법인지...  (0) 2009.04.23
빗물향기가 없는 날  (0) 2009.04.21
이사야 말씀  (0) 2009.04.20
추억의 음악과 함께...  (0)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