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란 바다를 볼 예정이다.
하얀 파도가 철썩이며
갈매기떼 끼륵끼륵~ 노래하는..
비릿한 생선내음과 짠내음이 나에게 마취를 시키겠지.
생각만해도 저절로 두눈이 감기우는 정겨운 표정의 바닷가.
정작 도착해서는 백사장한번 마음껏 걸어보지 않는 나지만..
그래도 바다란 단어가 나에게 전해주는 마음은
망망대해의 넓고 푸른 그 이상이다.
바다야..
내가 갈께.
많이 기다렸지?
우리의 추억도 30년이 넘는것 같다.
널 가끔은 외면했었는데..
그래도 넌 그자리에서 변함이 없겠지?
빨리 바다가 보고 싶다.
오늘은 오랫만에 백사장을 한번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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