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하얀비가 내리는것 같다.
송화가루가 날려 뿌옇던 시간을 깨끗이 씻겨주듯이.
이 비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단비가 되기를..
너무 가물어 메말랐던 강가나 계곡..
농작물과 산천초목 사이에도 해갈의 기쁨이 되기를..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알맞은 양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마음이 차분한 아침시간.
정돈된 고요가 참 좋다.
향 진한 커피한잔 더 마셔보며
오늘 하루도 시작해 보려한다.
모든사람들에게 평안과 형통의 축복이 가득 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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