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시원스럽게 내리는 빗줄기..
마음도 시원하다.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오늘은 전직원들 모여서 앞으로의 일정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랫동안 호흡하며 좋았던 점도 있었지만
익숙함에 단점도 있었던 부분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는 좀더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해보자고 하니
모두들 흔쾌히 '알았습니다'로 대답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제 마음이 조금 놓인다.
그동안 책임자의 부재에 늘 일이 꼬이면서 속앓이를 했었는데
다시 들어와 그전날의 모습은 잊고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
모두들 조금은 긴장을 하면서 일선에서 수고해 주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과정과정마다 감사함만이 넘친다.
이 빗줄기속에 지난날의 잔영은 모두 씻겨내려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