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하게 빛나는 햇살아래서
너무도 순수하게 자라고 있는 생명의 움직임.
나 또한도 그렇게 주님의 품안에서 자라고 싶은데
아직도 내 안에는 여러가지 이물질이 너무도 많은듯 하다.
부질없는 생각들
기억나지 않아도 좋을듯한 기억들이
나를 좀먹는 벌래처럼 힘들게 한다.
왜 좋은 기억은 생각이 안나는데..
잊고싶은 기억들은 이렇게 번개처럼 일어서
나를 곤고하게 하는것일까.
아직도 내안에 남아있는 쓴뿌리의 영향분이 강력하기 때문일것이다.
휴~ 잘라낸다고 잘라 낸것같은데
역시 뿌리의 힘은 대단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고백안에서
나를 치료해주시고 잔뿌리들을 모두 뽑아 주실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