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아침일찍 남대문 검진센타에 다녀와야 한다.
아직까지 한번도 건강검진은 받아본적이 없는데..
나를 위해 특별히 신경써본적도 없는데..
형님이 보험을 하신다고 처음에 이야기 할때
랑이랑 둘이서 이크~싶었던 생각이 난다.
워낙 보험이라는것 자체를 안좋아하고..
또한 친구들한테 그동안 걸려온 전화로 인식이 안좋았다.
나 보험설계해 보험하나 들어줘.. 하고는
3개월도 못버티고 그만두기를 여러번 하던 친구들..
다시는 그런말에 속지 말아야지 다짐했다.
형님한테도 1년이 되기 전에는 절대로 말씀하지 마세요 했었다.ㅎ
정말 1년이 넘어서 찾아와 말씀하신 형님.
그때부터 하나씩 들었던 것이..
어려울때 한번씩 우리한테와 계약성사되면 일이 잘 풀린다고 말씀하셔서
몇건을 어려운중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다 다잡으며 가입했다.
올케 우리회사 VIP고객이야...
그만큼 아픔도 커요...했더니 하하하하~ 웃으신다.
랑이는 작년에 건강검진 받았고
이번에는 나보고 받으라고 하신다.
시간이 없어서 계속 검진일정을 연기하다 9월까지 왔다.
왠만하면 내일은...ㅎ
건강하다고 나오면 좋은것이고 안좋은곳 있으면 고치면 되니까..
그런데 문제는 8시이후로 물한방울 마시지 말라는 거다.ㅠㅠ
그걸 어떻게...ㅎㅎㅎㅎ
검진시간이야 다음날 8시30분까지 간다고 쳐도
순번기다리다보면 12시경 되던것 같던데..
먹기 좋아하는 나로써는...ㅎㅎ
그래도 건강은 건강할때 체크해야 좋은것이겠지.
배고픔의 철학도 배워보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