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오락가락하는 날씨

니엘s 2009. 9. 12. 16:38

 

 

어젯밤부터 내리던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맑게 개여서 창문 열어놓으면 천둥번개가 치고..

천둥번개에 놀라 문닫아 놓으면 다시 햇님이 방긋 웃고..

어제오후부터 인터넷이 먹통이 되었다.

건강검진 받고 들어와 인터넷을 켜니 들어가지지가 않아

KT에 전화했더니 선로이상으로만 나오고..

담당 A/S직원 명함을 찾아서 연락했더니

들어오는 입구에서 공사하는데 포크레인이 우리한테 들어오는

광케이블선을 또 끊었다고 한다.

벌써 두번째...!!

덕분에 광케이블이 들어와 좋긴 했는데 이건 선하나만 잘못되고 꽝이다.

자꾸 늦어지는 시간을 미안해하며 달려와 먼저 사과부터 하며

신속하게 작업해주고 가신 기사님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시 빛의속도로 처리되는 광랜의 즐거움을 맛보며

오후 시간 잠시 마음을 내려놓아본다.

열심히 견적서와 씨름중~!

해질무렵 하늘은 너무도 청아하고 맑게 웃음지으며

햇살이 춤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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