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갑자기 추워진 11월의 아침.

니엘s 2009. 11. 2. 08:59

 

 

영하 1˚라고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나도 모르게 두꺼운 옷을 찾게 되고

목에 머풀러 하나를 더 두르게 된다.

11월의 새 아침.

10월의 마지막밤을 뜬눈으로 세우고...

11월의 첫날 아침을 회개와 감사의 고백으로 올려 드렸던 찬양.

그리고 새벽기도를 드리겠다는 기도는

게으른 육신의 나약함으로 시작하지 못했지만

주님의 사랑은 한없이 따스하기만 하다.

아프기만 했고..

짜증스럽던 마음을 주님께서는

나의 잘못을 고백하는 기도 안에서 치유해 주셨고

아울러 랑이도 다시는 미련한 짓은 하지 않고

믿음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웃음이 가져다 주는 힘은 참 크다.

이렇게 우리들의 뽀족한 부분을 조금씩 조금씩 다듬어 가시는 주님.

더욱 주님의지하며 세상것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바라기의 심정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정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그 안에서 서로 인내하며

사랑하며 온유함을 배워가며 실천하게 하옵소서.

나의 나된것이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해보며

오늘도 평강의 주님께서 화평으로 모든일을 가능케 하심을 믿으며

선한 하루되도록 나의 마음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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