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밖으로 떨어지는 낙엽들이 이젠 쓸쓸해 보인다.
또 다른 계절을 보내야 한다는 아쉬움에..
이 계절 끝자락에 묻어올 겨울이 반갑지 않기에..
하지만..
이 겨울이 찾아오고 또 지나가야
꽃이피고 새가 지저귀는 새 봄이 찾아 오겠지.
올 가을은 유난히 기억될 가을중의 하나가 된듯 하다.
나를 위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막다른 골목에서 나를 위한 나만의 마음 여행도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
이제 두번째 종착역에 거의다 도달한듯 하다.
나의 한숨이 조금씩 조금씩.. 물러가고 있다.
두눈을 쫑긋~! 떠봐야지.
그렇게 무서워하지 말고 당당히 마주해 봐야지.
오늘도 열정적인 삶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보자.
그게 살아있는 유일한 몸부림 인것 같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중--두번째 종착역 (0) | 2009.11.06 |
---|---|
작심2주일 (0) | 2009.11.04 |
갑자기 추워진 11월의 아침. (0) | 2009.11.02 |
10월의 마지막 가을날.. (0) | 2009.10.31 |
쉼~! 바로 그거 (0) | 200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