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이런날은 아련한 향수의 곡이 생각난다.
비가 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ㅎ
감상은 늘 한결같은것 같은데
시간은 왜이리도 빨리 달려 온것인지..
숨쉬기 한번 제대로 못하고 달려온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젯밤 QT를 하는데 인생이란 참 허무하다고 느꼈다.
아무리 발버둥쳐서 살아보아도
결국 한줌 흙으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일텐데 왜 이리도 버겁게 가는 것일까? 하고..
누구말대로 사랑하며 살기도 부족한 시간을
미워하고 성내고 분내면서 이기적인 맘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외로울까 생각해 본다.
좀더 큰 마음으로 지내보자.
인생의 반을 좁은 마음으로..
이기심으로 살아왔다면
앞으로의 반은 좀더 넓은 마음으로..
나누는 마음으로 살아보자.
가을빗속에서 내 마음이 그렇게 젖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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