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고..
악에 악을 쓰고..
마음속 응어리를 털어내야만 시원했다.
아직도 다 하지 못한 말들이 내 가슴을 짓누르고 있지만
그래도
이 만큼을 내 놓았기에 숨이 쉬어진다.
지난주에 이어서 어제도 전인치유성회집회가 이어졌다.
어쩜 그리도 우리의 일주일을 정확히 집어주시는지..
목사님께서 랑이한테 말하라고 하셨다.
"미안해요 내 마음이 아직도 공사중이여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영적싸움인줄 알았지만 그렇게 야비하고 무서울줄 몰랐다.
내 감정의 기복도 결국은 사단의 조종이었음을 알았을때
그래도 끝까지 나를 붙잡으시고 나를 놓치 않으시며
길잃어 헤매일때도 나를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 가정을 다시 하나로 묶어주신 주님.
랑이의 가정에 내려오던 조상들의 우상을 단절시킬것을
랑이한테 고백받으며 주님앞에 선언하게 하시고 단절기도를 하게 하셨다.
"오직 나와 내집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나이다.. "아멘
마귀들의 술수는 정말 교묘하다.
말한마디로.. 글자 하나차이로 사람 마음을 교란시키고 이간질 시키고
교묘하게 훼방해 놓는다.
오늘도 생각들의 싸움에서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나와 남편이.. 마귀들의 술수에서 놀아나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앙상한 가지위엔... (0) | 2009.11.18 |
---|---|
밤이 좋고 싫은 이유 (0) | 2009.11.17 |
아무리 노력해도 내 생각은... (0) | 2009.11.14 |
비내리는 아침에.. (0) | 2009.11.13 |
친구들의 전화 (0) | 2009.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