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밤새 지나간 자리.
이젠 앙상함이 먼저 고개를 들려하고 있다.
앞산자락 가득히 떨어져 있는 낙엽들을 바라보며
저 밑은 춥지 않겠지..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모든 비바람 다 맞으며 견딜지라도
속에서는 그로 인해 따스하고 평안하게 이 겨울을 지낼 수 있겠지.
여린 잎은 그렇게 거름을 먹고..
모진 겨울 이겨내고 찬란한 봄 햇살 맞으며 다시 기지개를 펴겠지.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주자비 강같이 흐르고
주 손길 치료하네
고통받는 자녀 품으시니
주밖에 없네
주님과 같이 내 마음 만지는 분은 없네
오랜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밖에 없네
오늘도 선희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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