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렇게 마음먹고 나서 그런지..
오늘 아침의 내 마음은 너무도 평온하고 잔잔하다.
내 안에서 독기가 안나가니 이렇게 평안한데..
뭐가 그리도 억울하고 분하다고
그렇게 독에 독을 타면서 살아왔었던 것일까.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나라"
이 말씀을 2008년도에 송구영신예배에서 받았었는데..
그때는 이 말씀 받으며 왜 나한테 이런 말씀을 주시는걸까?
나한테 잘하면 내가 화내고 노할일이 없을텐데..
내말만 잘들으면 내가 왜 짜증내고 분을 낸단 말인가..
다 당신 잘못이고..
다 네 잘못이지..
난 잘하고 있고..
난 잘한다고 생각했던 어리석음이 생각난다.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는 자는
주님과 함께 낙원에 거하는 축복이 임하니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입으로 실수하지 아니하고
마음으로 살인하지 아니하며
눈으로 욕심내지 아니하고
귀로 진리의 말씀 들으며
손과 발로 좋은일 행하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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