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오랫만에..

니엘s 2010. 2. 2. 17:23

 

 

 

참 오랫만이다.

새해 첫달이 가고

새해 두번째 달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흐른 시간.

그동안 시부모님이 다시 올라오셔서 이것저것 검사하시고 기다리시고

오늘 아침까지 CT검사 결과 확인하시고 내려가셨다.

염려스러웠던 마음이 풀려서 그런지 부모님이하 형제들도 모두

마음을 쓸어내리며 좋아한다.

계속 나가지 못하고 집에 있으며 함께 하자니

내가 죄스러운게 아니라 시부모님이 오히려 더 미안해 하신다.

바쁜데 나가서 일도 못보고 어쩌냐며..

친정부모님 과는 대조적 이신 시부모님.

양가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며 밝게 지내시니 참 감사하다.

어젯밤에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새벽녘 꿈속에서 어느 여자분이 시아버님과 랑이한테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떠나가라 "명령하고

시어머님은 무섭다며 나를 껴안으시는데..

갑자기 시할머니께서 나타나시며 시할머니 눈에 귀신들린 모습이 보였다.

주여~!

나를 바로 세우시고 남편과 믿지 않으시는 시부모님을 기억하시는 주님.

저희들의 시작이 겨자씨만한 씨앗되게 하시어

믿지 않는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이하 모든 식구들이

구원의 영광을 성취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늦지 않았사오니 주여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여 주시사

주님께서 친히 불러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동안 연락도 못드리고 비운 방이였지만..

따스한 친구님들의 마음에..

환하고 행복한 미소 남겨봅니다.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으로 부족한 나  (0) 2010.02.04
세상과 나  (0) 2010.02.03
행복한 마음 더하기  (0) 2010.01.23
마음이 평온한 금요일 아침  (0) 2010.01.22
헛된 생각의 염려증  (0)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