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몸과 마음은 원하지만..

니엘s 2010. 2. 10. 09:59

 

 

몸과 마음은 변해보자고..

아니 변해야 한다고..

변화를 가지며 자유롭게 사고하고

자유롭게 나를 놓아주자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주어진 시간안에서 나는..

언제나 그틀 안에서 우물쭈물 하고 있고

나를 더 이상 밖으로 내 몰지 못하고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렇게 피고 그렇게 지는 꽃처럼.

먼 세상을 구경만할뿐..

행동으로 움직여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다.

어쩌면 그렇기에 오늘날 내가 이렇게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어둠을 이길수 없는 깊고 깊은 생명의 길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아침에 창가에 내린 햇살과 같네..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절망은 어쩔수 없는 날마다 새로운 소망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내게와 내 작은 삶을 향기롭게 해....

내 시로는 너무 부족한

내 노래에 다 담을수 없는

내가 전에 느끼지 못한 새로운 나의 기쁨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그대를 내게 허락한 그분을 보게 하는 일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이토록 나의 전부를 아름답게 해.

 

가끔 힘이들고 답답할때는..

내 삶에 내가 숨이 막히고 갑갑할때는..

나도 저들처럼 세상 네온싸인에 섞여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잠시 동안의 허망한 마음을 잠재워주시며

이길 힘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일깨우며 내 마음을 다시 다스려본다.

나의 전부를 아름답게 만드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오늘도 기쁨의 날이 되도록 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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