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문득 생각나서..

니엘s 2010. 5. 4. 09:11

 

 

 

요즘엔 벌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기온이 너무 낮고 추워서 여왕벌이 얼어 죽고

생산을 하지 않는 다고...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맞아..

작년 이만때는 이곳에서 커다란 나비도 보고

윙~ 소리랑 날아들던 벌들을 피하고

여러가지 곤충과 나방들 ..

많은 것들을 피해다니면서

이곳이 바로 곤충 박물관이구나... 생각 했었는데

올해는 한두 마리 날아드는 파리 외에는 별 구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기온이 낮기에 5월인데도 아직도 두툼한 잠바는 기본으로 아침 저녁 걸치고 있고

여린 잎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디게 올라온다.

어제 아침보다 더 많은 잎들이 가지에 올라와 웃고 있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

모두에게 평안과 형통함이 가득한 날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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