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벌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기온이 너무 낮고 추워서 여왕벌이 얼어 죽고
생산을 하지 않는 다고...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맞아..
작년 이만때는 이곳에서 커다란 나비도 보고
윙~ 소리랑 날아들던 벌들을 피하고
여러가지 곤충과 나방들 ..
많은 것들을 피해다니면서
이곳이 바로 곤충 박물관이구나... 생각 했었는데
올해는 한두 마리 날아드는 파리 외에는 별 구경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기온이 낮기에 5월인데도 아직도 두툼한 잠바는 기본으로 아침 저녁 걸치고 있고
여린 잎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디게 올라온다.
어제 아침보다 더 많은 잎들이 가지에 올라와 웃고 있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
모두에게 평안과 형통함이 가득한 날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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