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히 비가 내리는 목요일.
어제의 따스함이 조용히 씻긴다.
요 몇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저녁에 책을 읽다가 잠깐씩 눈이 껌뻑 껌뻑.
그렇게 몇면을 졸다가 눈이 떠지면
그 새벽은 먼동이 찾아오면서 잠이 든다.
그렇게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다.
요즘 산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산나물들로 식단이 차려져
보약이다 생각하며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이 베둘레헴이 부담스럽다.
좀 수그러들만하면 또 그렇고..
좀 수그러들만하면 또 그렇고..
에휴~~
오늘도 마음속으로 열두번 다짐을 하고 각서를 써본다.
그런들 무슨 소용이.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고양이 인것을..
하하하하~~
피곤하지만 시작된 하루.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알차게 보내자.
아자 아자~~!!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문을 열어 놓고.. (0) | 2010.05.10 |
---|---|
잠시만~~~ (0) | 2010.05.07 |
머니 머니 해도 머니. (0) | 2010.05.05 |
문득 생각나서.. (0) | 2010.05.04 |
연두빛 매력 (0) | 201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