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음식앞에 고양이...

니엘s 2010. 5. 6. 09:21

 

 

차분히 비가 내리는 목요일.

어제의 따스함이 조용히 씻긴다.

요 몇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저녁에 책을 읽다가 잠깐씩 눈이 껌뻑 껌뻑.

그렇게 몇면을 졸다가 눈이 떠지면

그 새벽은 먼동이 찾아오면서 잠이 든다.

그렇게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다.

요즘 산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산나물들로 식단이 차려져

보약이다 생각하며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이 베둘레헴이 부담스럽다.

좀 수그러들만하면 또 그렇고..

좀 수그러들만하면 또 그렇고..

에휴~~

오늘도 마음속으로 열두번 다짐을 하고 각서를 써본다.

그런들 무슨 소용이.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고양이 인것을..

하하하하~~

피곤하지만 시작된 하루.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알차게 보내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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