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리수거 하는 날.
각종 쓰레기들을 한가득씩 담아서
분리해 배출해 보자.
서운했던 마음도 꾹꾹 눌러서 담고
불쾌했던 마음도 꾹꾹 눌러서 담고
미웠던 마음도 꾹꾹 눌러서 담고
원망.시기.질투.욕심.욕망.이기심.
생각으로 짓던 죄까지도 다 담아서
하나씩 하나씩 분리수거함에 넣어 배출하자.
개운해질 마음.
햇살 가득한 유월의 싱그러움과 상큼한 산 바람을
마주하며 기분 좋은 생각과 마음으로만
다시 채워가며 이 하루도 즐겁게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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