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서서히 올라온다고 하더니..
정말로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는 마음과 삶의 여러가지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해 그런지
오늘 아침은 개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고 있다.
아무리 비운다고 해도 어느덧 채워지고 있는 쓰레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비워가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
어제는 친구랑 미용실에 달려가 편안하고 느긋하게 머리를 만지고 왔다.
곱슬기가 길게 자라 손질해주지 않으면 지저분 했는데..
시세이도와 무코타로 손질 받은 머리는
윤기자 자르르~
몇달은 또 그렇게 잊은듯..
찰랑 거리며 즐겁게 지낼 수 있겠지.
이래서 돈이 좋은거고 이뻐지는것은 시간 문제라고 했던가?ㅋ
조용히 내리는 빗줄기 바라보며 시작하는 수요일 아침.
차분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조용히..
내 삶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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