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하늘엔 구름이 많다.
오전 기온을 보면서 오후를 생각했다가는 큰코 다치는 요즘.
아침의 서늘한 기운을 마음껏 누려본다.
이런날...
잔잔한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카페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적하고 조용한 그 곳에서...
향긋한 커피향 친구삼아 잠시 두눈을 감아보고 싶다.
오고 가는 사람 없어도...
편안한 마음으로...
사색에 잠겨보며 마음의 긴장을 내려 놓아보고 싶다.
시간이 찾아오고...
시간이 흐르고...
늘 반복의 연속앞에서 많은 것을 얻고 잃는것 같다.
인생은 살아가면 갈수록...
어려운 숙제 같은 느낌이 든다.
풀지 못하는 문제 같다.
그럼에도 살아지며 살아가는 이유..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해 본다.
그 깊고 깊은 사랑이심을 가만히 느껴보며 마음을 놓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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