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노력이라는 두글자..

니엘s 2010. 8. 31. 10:23

 

 

하루에 6~7시간 잘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이고

감사한 일인지를 다시 느끼고 있다.

그동안 너무도 바쁘게 움직이며 겨우 눈붙혔다 일어나고

눈 붙혔다 일어나던 시간을 보내고

조금 여유로움 속에서 집에 들어가면 그대로 쓰러져 자다보니

그동안의 피로가 어느정도 가신듯  컨디션도 조금씩 회복되는듯 하다.

여러가지 일들 앞에서 무던히던 힘드는 시간을 보내곤 있지만..

그 또한 감사한 일임을 또 깨달으며...

공허한 인생의 메아리가 아니라

하늘로 올라가는 진정한 땀방울이 되길 이 시간도 소망해 본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대로 나의 환경이..

나의 사람들이..

나의 자녀들이 자란다는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농약을 써 댔는지 깨닫는다.

살리는 말보다는 죽이는 말들로..

축복의 말보다는 악담으로 일삼았던 지난날의 언어들.

내 속에서 알게 모르게 분출되던 그 독한 생각과 언어들로 많은 것들이

힘을 잃었고 죽어가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부끄럽고

너무도 아프다.

참으로 말의 권세에 대해서 그렇게 알면서도..

수없이 다짐하고 다짐하면서도 왜그렇게 감정앞에서는 순간적으로 축복의 말보다는

저주와 원망의 말들이 먼저 나오는것인지..

오늘도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간을 시작해본다.

노력이라는 두글자가 그냥 혼자 노닐지 못하도록...^^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0) 2010.09.02
9월의 첫날아침..  (0) 2010.09.01
대조적인 오늘..  (0) 2010.08.30
돌아가고 싶은 날들...  (0) 2010.08.28
끝이 보이는 전쟁..  (0)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