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이상한 날들의 연속이다.
정말로 아프고 힘든 시간인데...
이 마음속은 그 아픔이 느끼지지 않고..
이 마음속은 그 절망이 느껴지지 않는다.
어쩌다 한번씩 치밀어 오르려는 분노도 있고..
어쩌다 한번씩 감성에 젖어 눈물도 흘려 보지만...
그건 내 안의 나를 일깨우려고 애를 쓰는 하나의 수단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을 바라보면 암담하기만 한데..
아직도 해결나지 않았고..
아직도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는데..
내 마음은 그런 눌림에서 많이 자유로워졌고
내 마음은 그런 구속에서 많이 편안해졌다.
상처는 반드시 낫는다는 말이 한번 더 생각난다.
시편 23편2절 그가 나를 푸른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말씀이 생각난다.
소중한 분들을 통하여 나에게 주셨던 귀한 말씀들..
성령님의 은혜는 내게 이토록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신다.
내가 미쳐 깨닫기도 전에..
성령님께서는 이렇게 보혜사 성령님으로 내게 임하시어
나를 어루만지시고 나를 지키시며 내 영혼을 소생시키신다.
할렐루야~~ 오직 나의 주 나의 하나님만을 찬양합니다.
상처의 딱정이들 처럼 남아 있는 이 잔해물들 까지도 모두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고
성령의 단비로 씻겨 주시옵소서.
더 이상 내 마음속에서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더 이상 불신과 불의가 관영하지 못하도록 인생의 모든 문제 앞에서
막아주시며 지켜 주시옵소서.
내 안에 평안을 허락하시며 내 심령에 따스한 사랑을 흐르게 하시는
주님을 소리높혀 찬양하며
사랑이란 요술이 모두에게 통하는 멋진 날들 되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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