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미소만큼 아름다운건 없다.

니엘s 2011. 1. 24. 10:52

 

나의 잔존가치를 알아간다는거.

그게 얼마나 아프면서도 즐거운 일인지를 그전에는 미쳐 몰랐다.

한겹 부풀린 나만의 생각으로 내가 슬픈멜로드라마 주인공인냥

비련의 여인으로 만들어 스스로에게 얼마나 눈물을 주었는지.

양파가 한겹을 벗기고나도 속이 똑같듯.

내안의 나를 한겹 벗기고나도 물론 나일수 밖에 없는 나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별반 다름없지만..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내 새로운 감정들은 만족과 감사가 넘친다.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자유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풍성한 그 은혜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달으며 마음에 진정이 일어난다.

웃자.

웃으면 웃을 수 있고

웃을 수 있기에 웃는거고

웃기에 또 웃을 수 있는 거다.

미소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는것 같다.

나로 인해 당신이 웃을 수 있도록..

오늘도 나는 해맑은 마음으로 곱게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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