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내인생의 계절은 어디쯤일까?

니엘s 2011. 1. 25. 11:16

 

 

햇살은 참 이쁜데..

기온은 매섭다.

그래도 얼어붙어있던 도로가 녹고...

산가지 수북히 쌓여있던 흰눈송이가 녹는다.

저 눈물이 이 봄에 찾아올 생명들에게 활기를 주겠지.

시간은 그렇게 흘러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시간에..

알게 모르게 또한 그렇게 찾아 올테니까.

흰눈 내리는 겨울이다 싶으면 어느덧 꽃이 피는 봄이오고

봄이다 싶으면 어느덧 파도소리 넘실대는 여름이 오고

여름이다 싶으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지는 가을이 오고

가을이다 싶으면 찬바람 스산하게 부는 겨울이 찾아온다.

그렇게 우리도 그 시간 속에서 발맞춰 적응하면서 가는것 같다.

인생의 봄.

인생의 여름.

인생의 가을.

인생의 겨울.

내 인생의 계절이 어느만큼 왔을까 생각하기보다

오늘이 주어졌음을 감사하며 기분좋은 하루로.

감사한 하루로..

활기차게 지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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