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농부의 심정

니엘s 2011. 1. 28. 11:02
    ································································································· ............................................................................................. 오랜한파가 물러간듯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는 참 이쁘다. 진한 커피한잔 가득히 타서 잠시 컴앞에 앉았다. 아직 오늘 하루를 시작도 안했는데.. 언제나 커피한잔은 젤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이자리는 나를 조용히 담아보는 시간이 되어준다. 참으로 오랜시간.. 많은 것들을 겪고 이겨내며 하루 하루가 감사했다. 지옥같은 불구덩이 속에서도 한줄기 빛이 들어왔고 그 빛따라 나는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참그런것 같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욕심을 내게 되고.. 없으면 가지고자 더 욕심을 내는것 같다. 세상 모든 이치가 눈으로 보아 먹음직하고 탐스럽기에 즐거움을 위해 손을 내미는것 같다. 주위에서 그럴듯한 이유로 구실을 만들어주면 판단은 나의 몫.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바뀌는것 같다. 밤의 생각과 낮의 생각에는 참 많은 변화가 있는것 같다. 많은걸 다짐하면서도 또 밤이 되면 여지없이 무너지기도 하니까. 오늘도 나는 내 마음에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새로운 씨앗을 심었다. 이 씨앗이 어떻게 자랄지는 내 노력과 내 수고가 필요하겠지. 언제나 마음뿐 항상 행동이 나를 먼저 앞서갔기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농부의 심정을 배웠으면 좋겠다. 조급한다고 단박에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기다릴줄 아는 인내로, 적당한 시기에 손질이 필요한 지혜를 배워가며 나를 꾹꾹 눌러 심어보자. 참으로 믿는 자에게는 감사의 조건들이 많다. 이 환난과 분열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믿으며 구할 수 있고 피할 바위를 허락하시는 그 사랑 가운데 거하며 호흡할 수 있으니까. 내게 능력주시는 자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이 더욱 힘이되는 이 아침. 나를 단단히 붙잡으시고 나를 단련시키시며 나의 십자가 내가지고 주님앞에 나오라 하시는 그 음성을 들으며 우리 가족 식구 모두 신실하시고 진실하신 주님의 그 사랑과 은혜가운데서 죄악의 신을 벗고 믿음의 신을 신어 그분이 주시는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그 수고를 감사히 맛보며 찬양 드리길 기도한다. ························································································································ ························································································································
    Love You Every Second/Charlie Landsbo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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