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조금 흐린 기온으로 시작하는 목요일 아침.
뜨거운 커피한잔 진하게 마셔보며 기지개를 켜본다.
부질없는 마음속 갈등들때문인지 늘 개운치 못한 컨디션.
알면서도 부질없는 일들 때문에 늘 이모양이다.
이상하게 올 2월은 없는 달이 되는 기분이다.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되는 달.
뭔가 부족한듯하고..
왠지 모를 찝찝한 기분이 드는 그런 달.
기분전환이 필요할듯해 일어나려고 한다.
영주녀석 교복맞춰야 하는데..
그동안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미루기에 여기까지 왔는데
요즘 교복이 부족해 많이들 염려하던데..
모르겠다.
일단은 내일가자고 하니 또 내일을 기다려봐야지.
오후에 조개구이 먹자는 약속이 되어있다.
오랫만에 즐겁게 먹으면서 기분 내야지..ㅎ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