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조개구이 약속

니엘s 2011. 2. 17. 10:26

 

 

날은 조금 흐린 기온으로 시작하는 목요일 아침.

뜨거운 커피한잔 진하게 마셔보며 기지개를 켜본다.

부질없는 마음속 갈등들때문인지 늘 개운치 못한 컨디션.

알면서도 부질없는 일들 때문에 늘 이모양이다.

이상하게 올 2월은 없는 달이 되는 기분이다.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되는 달.

뭔가 부족한듯하고..

왠지 모를 찝찝한 기분이 드는 그런 달.

기분전환이 필요할듯해 일어나려고 한다.

영주녀석 교복맞춰야 하는데..

그동안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미루기에 여기까지 왔는데

요즘 교복이 부족해 많이들 염려하던데..

모르겠다.

일단은 내일가자고 하니 또 내일을 기다려봐야지.

오후에 조개구이 먹자는 약속이 되어있다.

오랫만에 즐겁게 먹으면서 기분 내야지..ㅎ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치소서-유선미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은 만사형통?  (0) 2011.02.19
한순간의 방심  (0) 2011.02.18
비밀통로의 샛길..  (0) 2011.02.16
방가 방가~  (0) 2011.02.15
여물지는 2월  (0)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