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나는 괜찮아

니엘s 2011. 3. 18. 11:13
    창문을 열어 놓아도 이젠 추운기가 없다. 상큼하고 시원한 봄 향기만이 이 아침 햇살을 타고 나의 마음에 들어와 앉는다. 진한 커피한잔이 너무도 맛나고 감미로운 아침.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를 반복하며 꿈속에서도 잠결에서도 나는 노래한다.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 한번에 모든 미련을 떨쳐버릴수야 없겠지만 하루에 한가지씩이라도.. 하루가 힘들면 이틀에 하나씩이라도 버리며 조금씩 조금씩.. 나를 인정하며 간다는게 지금은 내 목표인다. 두렵기도 하고 의구심도 들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 나에게 말을 걸어본다.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 능치 못함 없으신 주님이 내 주인이신걸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아 내 모든문제 내가 주관하는게 아니잖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힘을 내자 우리 가정이 온전히 주님의 은혜로 유월절의 축복이 임하길 기도한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탈함속에서도...  (0) 2011.03.19
가화만사성..  (0) 2011.03.19
인정하기까지..  (0) 2011.03.16
미련한 다섯가지 마음  (0) 2011.03.16
메마른 가지에 돋아날 새순  (0) 201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