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잃어버리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요즘 내감각을 자극하고 있다.
눈뜨고 눈감고..
하루 24시간을 그렇게 보내며
하루를,한달을,일년을 보내지만
알수없는 이 야릇한 마음의 감각은
무언가를 찾고 잡아야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으며
스스로 찾아 보라고 한다.
그게 무엇인지..
잃어버리며 살아가는게 무엇인지
왠지 모를 아픔이 찾아온다.
표현하기 애매한 이 마음의 잔영.
무언가를 놓치며가는 인생길에서
무언가를 찾으라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허망하고 외로운 인생길
쉼을 얻어가며 차분한 마음으로
순간을 위해 목숨걸기보다
가치있는 내일을 위해 투자하며
조금만더 간결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잃어버린 그 무엇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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