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마음속의 자유

니엘s 2011. 6. 10. 10:39

 

 

요즘같은 하루 하루가 참으로 감사하고 향기롭다.

어느님의 방에 가면 꽃향기가 나고..

어느님의 방에 가면 산향기가 나고..

내 방에서는 자유한 들향기가 나고 싶은데...ㅎ

웃음으로 그 마음을 대신해본다.^^

그렇게 이리저리 전화 안받으면서 나몰라라 하던 결재문제를

힘들게 결정하고 가압류소송을 했더니

즉시로 연락이 온다.

해결하자고..

어이없는 네고로 단칼에 무자르듯하는 사람들 심리.

그렇게는 도저히 할수 없다며 우리 입장을 말했더니

그쪽에서도 마음이 아프다며 적당한 타협점을 제시해 왔다.

내돈은 아깝고 남의 돈은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 참 나쁜 심리의 사람들.

내돈은 피맺은 땀의 댓가고, 남의 돈은 그냥 쏟아지는 도깨비 장난인줄들 안다.

내돈 귀하면 남의 돈도 귀한 법인데..

다들 그렇게 한다면서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

다들 그렇게 한다면서 안하무인인 사람들.

나도 그런부류가 되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지.

오늘 아침은 평온했다.

영주도 조금 힘들게는 일어났지만 잔소리없이 가볍게 일어났고

별탈없이 학교에 등교했다.

무슨일이 있어도 학교는 다닐거라는 녀석.

어제의 말씀들이 교훈이 되길 바랄뿐이다.

김종훈윤리부장님의 숨은 노력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해냄공동체에서의 이수증도 그렇게 받게 될지 몰랐다.

조금만 노력하면 이러지 않을텐데..

참으로 많은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면서도 그 고마움을 아직은 모르는녀석.

오히려 윤리부장선생님이 위로해 주신다.

20살 넘어가면 부모한테 감사하고 엄마한테 고마워할꺼라고.

조금만 인내하며 참고 이겨내라고..

핑도는 눈물 참으며 방긋 웃었다.

마음의 여유가 이렇게 좋을줄이야...!

진정으로 나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속 자유를 위해

오늘도 해피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자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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