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세차게 내리고 있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비피해.
산에서 내려온 토사들로 장난이 아니다.
물난리가 바로 이런거구나 싶다.
어제부터 일을 못하고 막힌 배수구랑 뚫면서 일하는데
그것마져도 쉽지 않다.
구멍이 뚫린듯 그렇게..
이렇게까지 내려도 막힘한번 없었는데..
대책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당해낼 재간이 없다.
연신 하늘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있고..
내 삶의 방향은 잘 가고 있는건지 알쏭달쏭도 하고..
연신 내 뿜어지는 한숨은 또 그렇게..
날 붙들려고 한다.
무엇이 정답일까.
무엇이 날 이리도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걸까.
난 하나님 한분만 필요한데..
왜 주위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날 시험하려고..
날 유혹하려고..
내 인내심과 내 한계를 흔들려고 살랑거리는 걸까.
내가 옳게 가고 있지 않기 때문일까?
내가 아직도 내 고집으로..
내 멋대로..
내 생각대로..
내위주로 생각하며 내 판단을 믿고 가기 때문일까?
세상관점에서 살고 싶지 않은데..
알게 모르게 내 안의 내 행실은 세상 관점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
그래도 내게는 오직 한분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내가 사나 죽으나..
오직 내 인생이 최고는 예수님이시고
내 삶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다.
주여~! 날 도우소서.
날 흔들려는 제 세력들을 막아주시옵소서.
내가 피할 피난처는 오직 주님품임을 고백하오니
주여~! 날 이끄소서.
신비주의에 빠지지 않토록 날 붙드소서.
욥의 고난과 헤처나간 길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더이상 이곳에 비 피해가 없도록 지키시고
이재민들에게 더 아픈 시련이 다가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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