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기분좋은 친구를 만나듯.

니엘s 2011. 8. 13. 08:47

 

 

밤새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며 햇살이 차오르려고 한다.

출근하면서 밝아오는 아침 햇살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 좋은 친구를 만나듯 반갑고 해피해 진다.

우리내의 삶에 이처럼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범사에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었으면..

미움이나 시기 다툼이나 분쟁이 아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납하고 힘이되어 주었으면 참 좋겠다.

나부터라도...

내가 먼저 시작해야 하는데..

말과 생각뿐 아직도 내 몸과 마음은 늘 부족하고

작고 좁은것 같다.

나부터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이 앞서고

피하고 싶어지며 불쾌한것들 참아내기가 쉽지 않으니까.

출근길에 마주보게 되는 해바라기 꽃의 미소가 이쁘다.

언제나 가장 먼저 웃음지으며 마주하는 해바라기처럼

나의 일상에서 마음에서 행동에서 웃음지으며 지낼수 있었으면...

피한다고 피해지는 일들이 아니라면

부딪히면서 한번 두눈 질끈 감고 참아내면 되는 일들이니

그렇게 수용하며 맞부딪히며 이겨내보자.

선선한 가을바람향기마냥 기분좋은 향도 찾아와 준다.

자연의 선물안에서 힘들지만 밝고 평안하게..

그렇게 감사하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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