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10월안녕?~하고 반갑게 인사해놓고는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은 참~~
속절없이 흐르고 조용히 흐르고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번개불에 콩구워먹은듯이...
눈깜짝할사이에..
이렇게 줄달음질을쳐 흘러가고 있었다.
10월에 들어서면서 나쁜기억보다는 좋은 추억과 기억들이 더 많은데..
반가웠던 4일날 숫자를 나열해보니 1004!
캬~내 생일이잖아? 물론 음력으로 따지니 딱히 맞는것은 아니지만..ㅎㅎ
즐거움이든 괴로움이든 지나고나서 뒤집어볼때 남는거라고는
사진 한장의 기억뿐일텐데..
그 기억될 사진속의 내 모습은 왜그리 보름달만한 달덩이인지..ㅋ
어찌하겠누~ 그게 내 모습인것을..하하하하하~
그래서 내가 죽어라 사진찍기 싫어했던건데..
남는거 사진밖에 없다고 하길래 몇장 찰칵~했는데 역시나..^^;
그래도 시간은 소중하고 추억할 기억은 행복한거니까..
음~ 다음엔 나를좀 다듬고 갈아서 추수해 보암직하고 즐거움직하고
눈이 해피한 사람으로 변신시켜서 만나야지..
하하하하하하~~
아버지 49제를 끝내고 내려오면서 감사하고 감사했다.
부족한 내가 10월4일날 나눴던 말씀을 기억하며 아빠곁에서 가족들과 나누며
예배를 드렸다.
아직 믿지않는 동생들이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이름으로 모두 구원받을수 있기를
이 시간도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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