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눈감아 버렸어!

니엘s 2011. 12. 19. 13:21

 

 

눈을 뜨고 다녀도 넘어질판에 눈을 감아버렸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도 시원찮을판에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차라리 눈감고..

차라리 정신못차리는 상황이 오히려 쉬울것 같아서.

염려라는것은..

걱정이란것은..

그렇게 알게 모르게 찾아오는것 같다.

생각의 몹쓸장난들.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염려하게 하고..

아직 알지도 못하는 것을 미리 걱정하게 하며

조용하다 싶으면 한번씩 느닷없이 떠올라 긴장하게 하고 속을 뒤집어 놓는다.

내 자신에게 말해본다.

무엇을 염려하며 무엇을 걱정하느냐고.

왜 아닌줄 알면서도 그렇게 괴로워하며 힘들게 하는거냐고.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면서

왜 쓸데없는 것에 맘 뺏겨가면서 흔들리는 거냐고.

아직도 내 감정의 한켠에서 들고 일어나려고 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 같다.

이 또한도 내 정신으로 쥐었다 폈다 하니까 이런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말자.

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

하나님은 전적으로 내 편이시고 내 편에서 나를 돌보시며 해결해 주신다.

나만 손해보니까... 이런 생각도 지워버리자.

나만 아프니까.. 이런 감성도 지워버리자.

사람속은 아무도 알수 없는 것이고 내가 쑤신다고 뒤집어질것도 해결될것도 아니다.

안다고 뭐가 달라질수냐..

모른다고 뭐가 잘못될수냐..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며 그렇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자.

힘들다고 사람한테 말하지 말고 나의 등뒤에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날 일으켜 세우시고 힘주시는 그 분께 토해내자.

대전현장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것 같다.

어제 문자 보낸것 한번만이라도 진심을 담아서 읽기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다행히 시부모님은 그곳에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시고모님들이 하신 부정한 행위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단절시킨다.

남편 마음과 생각속에서 역사하는 어둠의 영과 귀신들에게 명령한다.

악하고 더럽고 추한 거짓의 영아!

짜증과 신경질, 비판과 자학,불면증의 영아!

험한 말과 분노 울화와 방랑 술과 음욕의 영아!

생각을 어지럽히고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며 하는일들을 방해하는 가증스런 귀신들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당장 남편 김경태에서 나가라.떠나라.물러가라!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거룩한 자녀 남편 김경태에게서 당장 나가라.떠나라.물러가라!

얼굴에 가득한 서슬퍼런 독기와 뿜어져나오는 광기.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남편 몸과 마음 심령과 육체속에서 빠져 나갈지어다.빠져 나가라.

주님의 거룩한 보혈의 피를 남편 김경태의 전인격과 지.정.의. 심령과 영 혼 육에 뿌리고 바르고 덮습니다.아멘

어렵고 힘들다고 당신 입으로 스스로 축복의 말을 차버리지 말고

당신 입으로 축복하며 잘 되어지는 인생이라고..

잘 되어지는 과정이라고..

잘 되어질 시간이라고 축복하며 힘내서 수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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