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사고처리전담 사무실.

니엘s 2012. 1. 27. 12:06

 

 

분주해지는 아침이다.

일을하면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될일들을 고지곧대로 하면서

밀어붙이다보니 늘 일에 능률이 떨어지고 상황은 어렵게 꼬이고

수습해야 하는 사무실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머리가 아프다.

융통성이란 말이 그래서 생긴것이구나... 싶은 아침.

진한커피한잔 더 마셔야 겠다.

벌써 3잔을 연거푸 마시게 된다.

서산으로 셋팅간 직원들은 꼬박 24시간을 현장에 있고

나머지 직원들은 할일이 없어서 쉬고 있다.

한두사람의 무단이탈로 여러상황이 꼬이는것 같다.

생각한번 잘못하면서 일이 커지기도 하고..

생각한번 잘하면서 많은것들이 한번에 해결되기도 하고.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꼭 숙지해야 할 덕목인것 같다.

남편이랑 새로운 운동을 하나 해볼까 한다.

배드맨트도 생각나고.. 테니스도 생각나고..

골프는 시간날때 한번씩 다녀도 될듯싶고..

어제는 체육사에 들려서 테니스코치 소개를 받아 다녀왔다.

훵랑한 공설운동장에서 찬바람 맞아가면서 힘껏 내리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난 한껏 추워서 움추리고 있는데 그들의 밝은 표정은.. 압권이였다.

뭐든지 시작은 해야 겠는데..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언제나 시작은 좋은데 하다보면 지구력이 떨어져 희지부지..

지난해를 말끔히 정리해야 하는데...

나 또한도 장부마감이 떨어지지 않아서 이케 애를 먹고 있다.

빨리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새롭게..

2월부터는 정신차리면서 일어나 굽은 허리를 펴봐야겠다.

의욕이 넘치면 차라리 없는만 못하다고 했던가?

의욕이 넘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내 페이스 유지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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