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던 남편이 야간에 영화를 보러가자고해
롯데시네마에 들려서 댄싱퀸이란 영화를 보았다.
보는 내내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시간.
미련스럽게도 아직 다 버리지못한 감정한가지 찌꺼기를 내가 다 버리지못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모든것에서 좀더 자유롭게 훌훌 날아봐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을 가져본다.
아무리 집착이 아니라고 해도 집착이 될 수 있는 마음과
자유롭지못한 내 영혼의 갑갑함이 언제나 족쇄와 같이 힘들게 다가오는것을 보면..
어제 말씀중에도 여호와를 경외하는자가 받는 복을 생각하면서
나를 가르치시고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그 분의 깊은 은혜를 생각하며
고쳐야할 나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삶의 방향의 질을 고치기를 소망한다.
예레미야 17장14절 말씀처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아멘.
안 겪어본 시련과 아픔이 없는 나인데도..
아직도 무섭고 두려운것이 있는것을 보면...
아직도 여리디 여린 나의 마음과 감정의 한부분을 보는것같아
안타까우면서도 슬프고 미련스러우면서도 사람같아서 좋다.^^
나를 컨트롤할수 있는 새해가 되길.
나를 이기며 나를 가꾸며 나를 사랑하며 나에게 당당할수 있는 올해가 되길.
나의 간절함 바램이 반드시 이기는 이해가 되길.. 꿈꾼다.
선희야 내가 너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넌 사랑스런 주님의 거룩한 자녀야 임마누엘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함으로 고백하며
승리할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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