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예수님의 사랑

니엘s 2012. 4. 6. 15:01

 

 

오늘이 성금요일이다.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친히 담당하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고 이루신 금요일.

하늘도 땅도 진동하고 바람도 알았건만

아직도 둔감하고 미련한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눈으로 보지 않았다고 믿지 않으려고 하고

믿을수 없다고 하기도 한다.

수천번 수만번 입으로 예수님 예수님 하며 부르면서도

내 눈으로 보게 해 달라고 하고

내 눈으로 봐야만 믿을수 있으니 보여 달라고 한다.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아멘.

의심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시며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라신다.

예수는 그리스도 이심을.

나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아직도 나는 내 정욕을 위해 아버지께 구한다.

아직도 나는 내 육신의 감정을 아버지 앞에 호소하며 나좀 살려 달라고 구한다.

그게 얼마나 미련스런 간구인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의를 구분하지 못한 인간의 욕심인지..

세삼 깨달으며 나의 마음속 갈등과 문제의 원인을 이시간 내려다 본다.

세상 안에 나를 가두지 말자.

세상자랑 안에 나를 넘겨주지 말자.

진홍같이 붉은죄가 양털 같이 희게 되는 은혜는

택함받고 선택받은 인간들이 받을 수 있는 큰 은혜이다.

마음으로 믿어 입술로 시인하며 고백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큰 은혜이다.

마르다가 아닌 마리아의 믿음을 본받아 예수님의 말씀안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는 자의

삶을 살줄 아는 지혜자가 되자.

 

우리 죄 위해 죽으신 주/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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