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이렇게 뜨겁고 시원할수가 없다.
난 추운겨울보다도..
붉은 단풍 물드는 가을보다도..
새싹이 돋아나는 봄보다도..
여름이 좋다.
그런데..
올해는 이상하게 옷을 벗을수가 없다.
짧은 반팔에 반바지..
지난주에 일산호수공원에 가보니 민소매를 입고 나온
젊은 이들도 보이던데...ㅋ
요 몇일 재치기가 나오더니 오늘 아침엔 코가 간질거리며 콧물이 훌쩍.
에고~~
새벽에도 겨울잠바 입고 나가는데 이게 왠일?ㅎ
요즘 또 내 몸과 마음이 헤이해 진것 같다.
주체할수 없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몇일전 무창포 내려갈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안되었던 것 같은데..
하루 이틀 사이에 이렇게 변하게 될줄이야..ㅠㅠ
내 자신에게 실망스런 마음 추스리며 다시 구슬땀을 내면서
나를 가꿔야 겠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무거운 겨울옷을 입을수야 없지.ㅋ
이 살들아~!!
다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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