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일어나 다시 힘을 내자

니엘s 2012. 6. 25. 10:44

 

 

6월도 마지막 한주를 남기고 있고..

어찌 지내왔는지 생각도 안나는 시간 안에서 이렇게

또 한주를 시작하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이런 저런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고 나니

한달 한달 참으로 일들도 많고 행사도 많다란 생각을 해 본다.

친정 같은 경우엔 멀지도 않고 많이 챙기는 편이 아니라서 못 느꼈는데

시댁일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일도 많고 모든 행사를 다 치루려고 하니 바쁘다.

무언가를 결단하려고 하면서 기도할때 방해거리들.

내 고집을 내려놓기 위해 기도할때 장애물이 되는 생각들.

내 감정때문에.. 내 욕심때문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며 지내왔던지.

그동안 10여년 동안 섬기던 교회를 옮기려고 한다.

무슨 문제가 있어서 옮기려는 것은 아니고

내 믿음의 신앙을 위해서..

내 가정의 믿음을 위해서..

결단하고 옮겨야할 시기인것 같다.

생각뿐이였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지며

말씀이 은혜가 되고 말씀이 기다려지는 시간.

속에서 불안감이 없고 기도하며 나가는 길에 은혜가 있다.

섬기던 교회 담임 목사님과도 잘 이야기가 되고 인간적인 감정이 아닌

성령의 은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이제는 힘써서 일해야 할 시간.

그동안 꿀맛 단맛 다 봐 본것 같다.

언제나 달콤할거란 생각은 걷어내며 내가 피땀흘려 일궈낸 수확물이

얼마나 가치있고 보람된 일인지 생각하며 힘써 일해 소득을 얻어야지.

아자 아자~!!!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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