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꿈틀거리는 본능 죽이기.

니엘s 2012. 7. 25. 11:28

 

 

아침부터 후덥지근하게 날이 더워지고 있다.

아침나절 집에서는 시원하고 바람도 쌩쌩~ 잘 불던데.

생각보다 요즘 일들이 많이 줄어들어 너도 나도 맘 고생들을 하는것 같다.

거래처들도 수시로 방문해 일정이 어떤가를 살펴보며

주문이 들어오지 않아 큰 걱정이라며

여지껏 이래보지 않았는데 올해는 맘 고생들이 심하다고.

우리도 꾸준히 이어지는것 같아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예정 되었던 일정들이 다음으로 미뤄지고 하면서 중간에 빈 공백이 생기고

딱히 일할일도 없고 자잘하게 마무리 되어야 하는 일들만 정리하고 나면

몇일 쉬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한동안 잠잠하던 남편이 다시금 꿈틀거리려고 한다.

주위 사람들이 가만 내버려두지 않고 또 다시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고

자리를 만들며 불러내고 놀자고 한다.

"사람들은 내가 그렇게 좋은가?"

하면서 껄껄 웃는 남편.

내 우려나 염려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예수님께 부르짖을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가 깨닫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가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면

절대로 알수 없는 은혜의 세계.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미7:7) 아멘.

나를 낮추고 겸손함으로 세상사람들 바라보지 말며

눈에 잠깐 보이다 마는 안개와 같은 이 세상의 정욕에 넘어지지 말고

믿음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며 나가길 기도해 본다.

딴짓 하지마~!

 

(이제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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