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다.
기상특보를 보니 비가 흩고 지나간 자리가 장난이 아니였다.
참 감사하다.
작년에는 이곳에도 비 피해가 일고 흙들도 넘치고 힘들었는데..
다행히 작년에 대비해 놓으며 적당히 내려 주어서 참 좋다.
어제 미진이는 친구들하고 노느라고 같이 식사도 하지 못했다며
아침에 전화가 왔다.
오늘 저녁에 밥 먹자고..
이긍~!
남편은 두번씩이나 꿈을 꾸었는데 맨 노는꿈이랑
차 잃어버리는거... 잡꿈만 꾸며 피곤했다고 투덜거리고...
나 또한 남편이 뒤치럭 거리면 깨곤해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아프다.
에고 나도 덕분에 항상 몸이 피곤하고 아프이~!!ㅠㅠ
오늘부터 방학이 일찍 끝나고 학교에 가는날.
영주는 무슨 맘인지 일찍 나갔다.
하루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쭈욱 그 생활이 이어지기를!
요즘 마음속 생각과 내 중심을 가만히 들여다 보며 얼마나 허망하고 헛것들에게
마음을 두고 조바심을 내며 살아왔는지 깨달으며 느끼게 된다.
감정의 끄나풀~
결국 상처도 남한테 받는게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 내가 나를 치는 것이였다.
감사하며 나가자.
생각의 굴레속에서 그만 뱅뱅 거리며 헤롱헤롱 거리지 말고.^^
(광야에서 만난 주님=많은 어려움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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