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국과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다들 자금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줄 사람은 못 받아서 못준다고 하고..
받을 사람은 안나와서 못준다고 하니 못 받고..
그러다 보니 서로가 중간에서 피곤하고 지치고 힘겨루기 한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시간이 흐르면서
또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고 어려워지기도 하고..
그렇게 순응하듯 나가는 삶이 피곤하고 조금은 버겁고 고단하기는 하지만
살아가는 과정이요 헤쳐나가는 시간들인것 같은데..
남편은 거래처 친구들 전화에 결재해주지 못하자 자존심이 상하는지
가까이에 있는 나에게 짜증을 부리며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한다.
조금만 눈에 거스른 행동을 하고 말을 실수하면 기회를 포착한 하이에나처럼
덤벼들려고 달려들며 이를 들어내고 공격한다.
어이가 없어서 웃고 말지만..
왜 짜증이냐고 말하며 털어버리지만..
맘은 이게 뭔가 싶기도 하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예수님 때문에..
교회에 나가자고..
예수 믿으라고 참으며 나 죽었소 하며 지내며 이겨내야 하는길.
말씀공부시간이 다가오고 은혜의 자리에 참석할수록
남편을 통해 공격하며 극렬하게 반항하고 저항하며 달려드는 어둠의 세력들.
광풍이 일어 두려움에 떨며 소란스런 우리를 돌아보시며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졌다.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지금 나에게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낙망하며 두려워하느냐고..
베드로전서 3장 말씀을 옮겨 본다.
3:1-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3:2-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3-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3:4-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3:5-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3:6-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3:7-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3:8-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3:9-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름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3:10-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3:11-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3:12-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셨느니라
3:13-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3:14-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3:15-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3:16-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3:17-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3:18-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였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3:19-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3:20-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3:21-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3:22-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아멘.
어리석은자가 되지 말자.
미련한자가 되지 말자.
잠시의 고난도 참지 못하며 넘어지는자가 되지 말자.
순간이 위기고 순간이 괴로움이라고 왜란 생각으로 현실을 원망하며
불평하지 말고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가자.
이 터널을 잘 뚫고 헤쳐나가야 한다.
이 기회를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야만 한다.
그를 용서해야만 회개의 영이 임하며 성령의 권능이 나타난다.
기억하자.
원수는 은혜의 앞으로 다가 가면 갈수록 더욱 거세게 저항하며 몸부림치며
극렬하게 반응하며 크게 소리치며 달려든다는 사실을.
내 심장을.. 내 마음의 중심을 성령님이시여 단단히 붙잡아 주시옵소서.
이젠 더이상 두려움에 떨며 숨막히는 답답함이라 기죽지말고 쫄지말며
예수의 이름으로 당당히 그 십자가 붙잡고 선포하며 이기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나같은 죄인 위해)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참 불쌍해 보인다. (0) | 2012.09.04 |
---|---|
침묵하며 배우는 것 (0) | 2012.09.03 |
속시원히 지우자. (0) | 2012.08.31 |
회사 심방을 기다리며.... (0) | 2012.08.30 |
감사히 이긴 태풍. (0) | 2012.08.29 |